경제·금융

내달 공기업 사장 첫 경영평가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 개정으로 사장경영계약제가 도입됨에 따라 다음달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처음으로 공기업 사장에 대한경영계약이행실적 평가가 실시된다고 밝혔다.공기업 사장에 대한 경영계약이행실적 평가는 한국전력, 주택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이 대상이며 경영계약 체결내용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여부가 평가대상이다. 지난해까지는 기관평가 결과만을 토대로 예산성과금을 차등지급해왔다. 공기업 사장에 대한 경영평가단은 교수, 공인회계사 등 모두 민간 전문가로만구성되며 평가결과를 국회와 주무부처, 기획예산처에 보고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공기업 사장에 대한 경영능력 평가결과가 나오면 최근 사정당국에서 실시한 공기업 사장에 대한 비리조사결과와 결부시켜 종합적으로 판단, 문제가 있는 공기업 사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는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할 게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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