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주택금융공사는 임주재 사장과 김한 전북은행 행장이 29일 전북 전주시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에서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F공사와 전북은행은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이날부터 전북은행 창구를 통해 주택연금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택연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는 국민ㆍ기업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대구ㆍ광주ㆍ부산은행, 농협중앙회 등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다. 주택금융공사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9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