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소년이 기네스북에 오르기 위해 달팽이 43마리를 얼굴에 올렸다. AP통신은 미 유타주의 핀 켈러(11)가 43마리의 살아있는 달팽이를 얼굴에 붙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켈러는 “기네스북에 오르려고 이런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얼굴에 달팽이 붙이기’의 최고 기록 소유자는 지난 2007년 36마리의 달팽이를 10초간 얼굴에 올렸었다. 켈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웃집 정원 등에서 모은 달팽이를 얼굴에 올리고 가족들에게 10초를 재게 했다. 가족들은 이를 비디오 등으로 찍어 기네스북 위원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