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가 독일 본사와 함께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찾는 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한다.
한국머크는 2일 서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유비쿼터스 환경과 상호작용-디스플레이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머크가 2011년부터 열고 있는 연례 심포지엄으로 액정소재 및 유기발광 다이어드(OLED) 물질을 생산하는 머크가 디스플레이 기술, 문화, 사회적 트렌드 등을 조명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는이날 심포지움에 앞서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현재 기술 플랫폼을 다루고 있지만 5-10년 후에 생기는 문제는 어느 한 분야의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재료 분야 전문가는 물론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파악하는 아티스트, 건축가, 디자이너 등등 다양한 분야로부터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심포지움은 기조연설 이후 1부 도시, 2부 가정 3부 개인으로 나눠 진행되며 윤미진 마이스튜디오 대표 및 슈테판 카프 밑 마마인터렉티브 공동 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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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가 2일 서울 중국 한국의 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스플레잉 퓨처’ 심포지움의 개최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