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웰크론 高부가가치 창출 기대되는 극세사 섬유 기업”-한양證

한양증권은 31일 웰크론에 대해 국내외 주요 전방산업과 소재 기술이 접목돼 되면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김연우 연구원은 “웰크론은 고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산업 및 생활용 섬유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며 “2010년 산업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웰크론의 고기능성 극세사 크리너는 3M 본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판매될 만큼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웰크론이 2003년 개발을 완료한 클린룸용 와이퍼는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초고밀도 극세사 와이퍼를 독자 개발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 공급을 계기로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한-EU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오는 7월부터 발효될 예정으로 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웰크론의 가격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웰크론의 유럽 수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70%에 이르는 해외수출에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EU FTA가 발효될 경우 12.7%의 관세철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8%대의 중국 위안화 평가 절상 등의 영향에 따라 한국의 섬유소재 경쟁력은 향상될 전망이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산업용 클린룸 와이퍼와 고효율 필터, 나노 소재가 응용된 군수 및 IT용 소재 등이 웰크론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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