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젠, 美 바이오레퍼런스와 신제품 개발ㆍ공급계약

씨젠은 미국 바이오레퍼런스社와 성매개 감염 원인균을 정량 검사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ㆍ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량검사란 원인균의 감염 정도를 수치화하는 검사법으로, 원인균 감염 유무를 판단하는 정성 방법과는 다른 검사법이다. 원인균 정량 검사는 질환의 중증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 경과를 모니터링 할 때에도 중요한 근거 자료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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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레퍼런스社는 미국의 4대 대형 임상 검진센터로, 2008년부터 씨젠과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해 오고 있다. 씨젠의 진단 제품에 대해 미국 각 주에 허가를 받아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지난 2011년 성매개 감염 원인균 검사제품에 대해서 뉴욕주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추가 개발 제품에 대해서도 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레퍼런스社는 본격적인 뉴욕 주 영업 확대를 위해 영업인력 40여명을 추가로 구성 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성매개성 질환은 그 중증도 및 치료 경과 관리가 중요시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번에 개발되는 정량 검사 방법이 향후 바이오레퍼런스社의 중요 검사항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개발 계약과 뉴욕주 허가품목 확대를 통해 바이오레퍼런스社와의 발전적인 파트너쉽을 재확인하고, 또한 씨젠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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