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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안철수 교수가 아이폰이라면 저는 유선전화입니다." 外

▲"자살예방은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생각이 정부부처에 만연해 있기 때문입니다."-원혜영 민주당 국회의원,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자살 예방을 위한 예산은 10억에 불과하다고. 일본은 한해 2000억원을 투자해 자살률을 줄여나가고 있다면서. ▲"정당에 대한 국민의 경고로 반성이 필요합니다."-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 박원순ㆍ안철수 두 분의 서울시장 후보 돌풍을 계기로 야권통합 단일후보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민주당 지도부도 자제하리라고 믿는다고. ▲"복지에 필요한 돈은 어떻게 할 것인가는 대답이 없어요."-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공생발전, 복지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재원 마련을 위해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세금을 더 거둬야 한다고. ▲"말과 행동과 생각을 신중히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백양사 수안 스님, 사람의 행위 자체에는 성품이 없지만 행위를 통해 그 사람의 성품이 드러나고 미래가 바뀌게 된다면서.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면 합니다."-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9ㆍ15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작전이었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유수호의지를 굳건히 하는 역사의 산교육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장선거에서 무소속을 당선시켜 정치개혁의 계기를 마련해야…."-박찬종 변호사, 6ㆍ29 민주화 선언 이후 대통령선거 5회, 국회의원선거 6회를 했으나 민주화 내실은 미완성이라고. 정당의 극심한 파벌 투쟁과 부패, 자율권을 상실한 국회의원과 무기력한 국회 등으로 국민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는 의정부제일시장에서 경기도 실국장회의를 열었습니다."-김문수 경기지사, 이마트와 재래시장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미군기지가 8개나 되는 의정부, 60년간 희생했던 이곳을 국가차원에서 좀 더 배려해주길 바란다면서. ▲"안 교수는 통과할 수 없겠네요."-전우용 역사학자, 한나라당의 인물검증 기준은 병역면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탈세, 표절, 성희롱 중 최소 2 ~ 3가지는 갖춰야 하는 것이었다면서. ▲"누가 제 마음과 제 철학을 대신 쓸 수 있나요."-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최근 출간한 '중산층 빅뱅'이 대필작가를 쓴 게 아니냐는 질문에 책 쓰기는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것 이상의 산고(産苦)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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