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카드, 위기관리 모바일시스템

이상징후시 핸드폰으로 경고서비스삼성카드(사장 이경우)는 분실ㆍ도난카드의 징후가 있는 거래를 선별, 리얼타임으로 회원의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위기관리 모바일시스템'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기관리 모바일시스템은 회원의 평소 신용카드 사용행태와 달리 큰 금액의 승인요청이 들어오거나 여성카드가 룸싸롱이나 안마시술소 같은 남성전용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경우 등을 인공지능시스템으로 식별, 회원에게 실시간으로 문자 메세지를 보내준다. 회원은 본인의 사용건이 아닌 경우 통화버튼만 눌러주면 삼성카드 상담원 수신전용 전화로 바로 연결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 분실ㆍ도난으로 인한 사용이 확실할 경우 자동으로 112로 연결시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도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위기관리 모바일시스템으로 8개월동안 4,700명을 적발하고 현장에서 250명을 검거, 70억원 정도의 신용카드 사고를 막았다"며 "모바일서비스 제공은 신용카드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동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