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의 패션 브랜드 'IIda'디자이너들이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참가한다.CJ홈쇼핑은 IIda를 이끌고 있는 박춘무, 심설화, 홍미화 등 디자이너 3명이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파리 프레타 포르테 여성복 컬렉션 무대에 작품을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 박춘무 씨는 르네상스를 현대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심설화 씨는 옛 스타일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홍미화 씨는 중국의 '황하'를 테마로 베트남과 중국에서 직접 소재를 가져오거나 제작한 옷을 무대에 올린다.
한편 이번 세 디자이너의 파리 프레타 포르테 참가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국제 경쟁력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CJ홈쇼핑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CJ홈쇼핑은 1차 5개년 계획으로 IIda 디자이너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이정우, 심설화, 박춘무, 홍미화 씨의 파리 여성복 프레타 포르테컬렉션 참가를, 지난 7월에는 이정우 씨의 파리 오트 쿠틔르 컬렉션 참가를 지원한 바 있다.
CJ홈쇼핑 측은 "한국 패션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디자이너들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힘을 세계 패션계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동시에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