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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태(왼쪽) LG생활건강 전무가 지난 1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 원장과 제주 화장품 산업과 브랜드 육성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 화장품 산업 및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지역 산업진흥 기관으로, 제주의 향토원료를 산업화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용암해수·자생식물 등 제주 향토원료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 제주의 청정 자연을 콘셉트로 한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해 제주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과 연계한 천연 화장품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배정태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전무는 “국내 천연자원의 보고로 꼽히는 청정섬 제주와 협력해 깨끗한 물과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고급 천연 화장품 개발을 선도하고, 기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