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인ㆍ기관 공방 속 등락반복… 1,980.54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공방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35포인트(0.07%) 하락한 1,980.5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를 하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수 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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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상승 에너지가 전반적으로 약한 상태이지만 미국 경기 선순환 기대와 유럽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유효한 만큼 일방적인 지수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면서 “다만 현재 교착상태를 벗어날 일차적인 키를 쥐고 있는 유럽에서 희소식이 전해지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에 눈치보기 장세를 당장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62포인트(0.49%) 상승한 540.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75원 하락한 1,1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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