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개국 금형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 금형기기전이 오는 21일 개막한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은 이달 25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3ㆍ4홀에서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회 ‘INTERMOLD KOREA 2007’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81년 출범해 올해로 18회째(1991년부터 격년제 개최)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과 독일, 미국, 스위스 등 20개국 340개사가 참가, 최신 금형제품 및 고속가공기, 사출성형기, 측정설비, CADㆍCAM시스템 등 첨단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참가 부스는 총 1,305개로 지난해 대비 60% 늘어나 역대 최고 규모다.
특히 행사 기간동안 국내 우수 금형업체들로 구성된 금형제품관을 설치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 한국금형 및 부품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조합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인근 전철역과 전시장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및 대구, 창원, 광주 등 지방업체의 참관을 위한 무료 교통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섭 이사장은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로 약 5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선진기술과의 정보교류를 가속화해 발판으로 금형산업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 고 말했다. 문의 783-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