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아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은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설 귀성전쟁이 시작된 29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열차를 타고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권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