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 국채 매입을 중단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해 금융위기가 어느 정도 진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CB는 유럽 국채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매주 꾸준히 국채를 매입해왔으나 최근 국채 매입 규모를 줄여왔으며 그 전주에는 국채 매입 규모가 5,900만 유로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ECB는 향후 국채 매입 계획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안이 승인돼 금융 시장 안정화하면 당분간 국채 매입 중단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