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5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부진 및 자회사 가치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0% 하향 조정된 25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 조정됐다.
LIG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부진한 소매경기로 인해 4월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6%를 기록했고 5월도 영업이익이 -8.4%를 기록해 2분기 전체로도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예상보다 소매경기의 회복이 늦고 백화점의 판촉비가 증가하고 있기에 실적추정을 -5%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널의 가치도 연초대비 약 35% 하락해 자회사 평가에도 이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