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방 추가자금지원 무산

우방 추가자금지원 무산우방에 대한 채권단의 추가자금지원이 무산됐다. 우방의 22개 채권금융기관은 20일 오전11시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고 우방에 대한 1,446억원의 신규자금지원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채권단 중 67% 만이 찬성, 일단 미결됐다. 워크아웃기업에 대한 신규자금지원 등은 채권단 75%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이른 시일 내에 전체 채권단회의를 다시 열어 우방에 대한 신규자금지원을 재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날 우방에 대한 신규자금지원 무산은 한빛·조흥은행 등과 우방의 추가담보 제공에서 제외된 일부 지방은행들의 반대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채권단은 당초 예정됐던 1,551억원 가운데 영업정지중인 영남종금 85억원을 제외한 1,466억원의 추가자금 지원을 결의할 계획이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7:34 ◀ 이전화면

관련기사



박태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