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반도체 오늘 상장/일반 공모분 포함 6,966만주

◎개정 상법 적용 모두 구주로지난 9월18∼19일 공모주청약을 실시했던 LG반도체(대표 문정환) 주식이 9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번에 신규로 상장되는 LG반도체 주식은 지난 9월 일반공모한 1천만주를 포함, 모두 6천9백66만주로 신주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구주로 상장된다. 개정상법(지난 10월1일부터 효력발생)에 따라 신규상장기업 주식이 신·구주 구분없이 상장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반도체(코드번호 64850)의 상장으로 9일현재 상장기업은 7백42개사(1천81종목)로 늘어난다. LG반도체는 89년 금성일렉트론으로 설립된 후 LG전자의 반도체 부문과 금성반도체의 비메모리부문을 통합한 종합반도체 업체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2.3%를 점유하는 세계 13위의 반도체 전문생산업체다. 공개주간사를 맡은 현대증권은 올해 반도체경기의 침체로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2조4천4백28억5천만원과 1천3백21억5천만원으로 전년대비 2.9%와 83.5%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당 2만원에 공모된 LG반도체 주식의 상장 후의 주가에 대해 동서증권은 3만원, 선경경제연구소에서는 3만5천∼4만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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