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8㎓ 확보 전쟁’ 주파수 경매 속개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나흘째인 22일 KT와 SK텔레콤의 1.8 ㎓ 대역 확보 경쟁이 이어졌다. KT와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1.8 ㎓ 대역에 대한 입찰 32라운드를 시작했다. 두 이통사는 지난주 3일에 걸쳐 31라운드까지 가는 경쟁 끝에 1.8㎓ 대역의 입찰가를 6,005억원까지 올렸지만, 낙찰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는 시작가인 4,455억원에서 1,550억원 상승한 값으로 하루 평균 517억원가량 가격이 뛴 셈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런 식으로 경매가 계속되다가는 낙찰가격이 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낙찰자가 자금난에 직면하게 되는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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