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연말 연시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난 과일류가 오름세로 거래됐으며 채소류는 전국적으로 김장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소비 감소로 내림세를 보였다.
배와 감귤은 송년회 등 각종 행사와 선물 세트용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배는 15㎏당 600원 오른 2만원에 거래됐으며 감귤도 1만1,600원에 거래돼 15㎏당 600원이 올랐다. 사과, 단감 등 과일도 소폭 오름세로 거래됐다.
12월 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무와 배추는 높은 가격 탓에 소비가 줄어든 데다 남부 지방의 김장도 종료되면서 가격이 내렸다. 무는 개당 28원 내린 520원, 배추는 38원 내린 634원에 각각 거래됐다.
<정영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