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오롱플라스틱 공모 청약에 1조6,214억 몰려

리캠은 444대 1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코오롱플라스틱이 유가증권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 1조6,000억원 이상의 증거금이 몰렸다. 3일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은 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코오롱플라스틱의 공모주 청약에서 배정 주식 174만주(공모가 4,300원)에 대해 총 8억2,281만주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6,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각자 배정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청약에서 대우증권의 최종 청약 경쟁률은 461.01대 1, 인수회사인 HMC투자증권은 579.74대 1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오는 15일 상장 예정이다. 역시 이날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리켐은 청약증거금 9,101억9,670만원이 들어왔다. 주관사 SK증권에 따르면 리켐은 공모주 29만2,850주 모집에 1억3,002만8,100주가 청약돼 최종 경쟁률이 444.01대1을 기록했다. 리켐은 리튬 2차 전지 전해액 제조사로 지난 2007년 이후 연평균 7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420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을 기록했다. 리켐은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