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루머추적] LG산전 유상증자겨냥 주가관리 마감설

LG산전의 주가가 유상증자를 의식한 주가관리가 끝났다는 소문으로 크게 하락,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부에서는 증자를 기피하는 구주주의 매도물량이 나왔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지난 10일 LG산전은 1억주의 유상신주를 발행, 자본금을 현행 1,481억원에서 6,481억원으로 늘린다고 공시한후 이회사의 주가는 큰폭으로 상승, 1만4,700원까지 올랐다가 지난 24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면서 1만100원을 기록. 이같은 급락세로 유상신주의 1차 발행가격이 5,700원을 기록, 가까스로 액면가를 넘었으며 2차 발행가는 액면가를 밑돌 가능성도 높다. 회사측은 주가가 추가로 떨어지면 대량 실권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증권업계는 증자기피나 증자자금 마련을 위해 대주주들이 보유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에대해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로 주가가 하락했을뿐』이라고 말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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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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