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8년도 시장지배적사업자에 수입업체 5∼6사 지정/공정위 전망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은 수입품과 수입업체가 사상 처음 시장지배적(독과점)품목 및 사업자로 지정된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월말 지정·고시되는 98년도 시장지배적사업자에 최소한 5∼6개 품목의 수입업체가 포함될 전망이다.공정위는 현재 대형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품목별 매출액을 파악, 시장지배적 품목 및 사업자 지정기준을 충족하는지의 여부를 조사중이다.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수입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았으나 경제규모가 확대되면서 수입도 크게 늘어 수입품 및 수입업체의 시장지배적 지위 형성 여부를 살펴볼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어떤 수입품이 독과점 품목으로 지정될지 불확실하나 최소한 5∼6개 품목은 이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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