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하는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전 가구에 테라스가 적용되는 테라스 특화 아파트다. 일반적으로 저층 테라스 아파트의 1층과 4층에만 테라스가 설치되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단지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B1블록에 지상 4층 12개 동, 2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15㎡ 총 1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를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했다.
테라스 폭도 84㎡형은 14m, 107㎡형은 17m에 달한다. 41가구가 공급되는 84㎡T타입 테라스 면적은 90㎡로 주택 전용면적보다 넓다. 복층형 구조로 다락방을 갖춘 4층 107㎡F형에는 기본 테라스 118㎡와 다락방 59㎡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 내에 전용 창고를 설치해 대형 텐트나 야외 그릴, 식재용품, 파티용 테이블 등을 수납할 수 있다. 테라스에서 캠핑을 즐기거나 자녀의 놀이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저층 단지의 취약점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전 가구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해 외부인이 침입할 경우 경보가 울리며 24시간 출동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200만 화소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생활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자이원패스카드'를 지니고 있으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공동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도 가능하며 응급상황시 원패스카드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방재실로 위험 상황이 통보된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며 타입과 층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홈플러스 원천점 인근 영통구 원천동 603-4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