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의혹사건을 맡고 있는 송두환 특별검사는 4일 박광빈(47ㆍ사시 22회), 김종남(48ㆍ23회), 이기욱(47ㆍ군법무관 4회), 김종훈(46ㆍ사시 23회) 변호사 등 4명을 특별검사보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들 4명의 후보 가운데 2명을 3일 이내에 특별검사보로 임명하게 된다.
송 특검은 “법조계 인사들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수사실무경력과 능력, 법조계 안팎의 신망 등을 두루 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