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저평가된 중소형주 사라"

29일 동원경제연구소는 「중소형주 상승배경과 종목찾기」자료에서 중소형주가 앞으로도 추가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동일업종 종목의 상대가격차와 테마부합여부 등을 감안, 매수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동원경제연구소는 중소형주의 상승배경에 대해 재래업종의 대형주들이 유가상승, 무역수지악화 등의 환경악화와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의 후유증으로 주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중소형주들은 증자가 거의 없어 물량부담이 없는데다 생명공학, 인터넷 분야로 재빠른 변신이 가능해 유가상승 등의 타격을 손쉽게 극복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소형주들도 자사주매입은 물론 새한정기처럼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가관리에 신경을 쓰고 미국증시에서 「럿셀형 중소형주」테마형성 등도 중소형주 상승세의 주요요인으로 꼽힌다. 동원경제연은 중소형주 투자판단기준에 대해 거래소의 정보기술지수도입을 시발로 테마에 부합하고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 그리고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동일업종 종목들의 상대가격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일한 무료인터넷전화업종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래소의 진웅과 코스닥의 새롬기술에 대한 상대가격차이를 지적하며 동종업종 중 코스닥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동원경제연은 현재의 중소형주 강세는 대형주 부진에 따른 단발성이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며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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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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