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종금 명동 본점 “화려한 재탄생”

◎건물 개보수 완료 화단갖춘 쉼터 마련도서울 명동 한 복판에 휘황한 조명과 화단 및 벤치를 갖춘 새로운 쉼터가 생겼다. 대한종합금융은 최근 명동 본점 건물의 개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29일 저축의 날을 기해 하오 6시40분 외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대한종금 본점 건물은 다름아닌 지난 50년 4월30일 민족예술의 발전과 연극문화의 향상을 위해 개관돼 극작가 유치진씨가 초대 극장장을 맡았던 유서깊은 국립극장이었다. 대한종금은 지난 75년 대한투자금융 시절 당시 총무처가 정부 건물을 불하하기위해 실시한 입찰을 통해 이 건물을 사들여 20여년간 본점 사옥으로 사용해왔으며, 지난 4월부터 6개월여 동안의 개보수작업을 통해 최신건물로 단장했다. 특히 1층 4백여평의 객장을 완전히 새로 꾸며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종금 관계자는 『이 건물이 각종 예술 공연장이었다는 점을 중시, 전문가로부터 외부 조형 및 조명시설에 대한 자문을 구해 금융기관 건물만이 아닌 명동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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