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경제 올 5.3% 성장전망"

UBS워버그 밝혀UBS워버그 증권은 한국경제가 올해 상반기 내수를 바탕으로 회복세가 뚜렷해 질 것이라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의 1.7%에서 5.3%로 크게 상향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UBS워버그는 이날 `한국 거시경제 전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의소비지출은 건설부문의 투자확대와 개인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경제성장의 견인차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무역수지 개선과 해외수요 증가가 개인소비를 이끌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올해 개인소비는 전년도에 비해 4.1%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밝혔다. 또 자본투자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건설부문의 투자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되살아 날 것으로 예상되며 설비투자 회복으로 인해 경제안정화의 징후가 뚜렷해 질것으로 내다봤다. UBS워버그는 또 한국의 경기동향지수가 지난해 11월 3.7% 상승한데 이어 12월에는 5.1%나 올랐다며 통상적으로 이 지수가 실제투자에 비해 2, 3분기 선행한다는점을 감안하면 올하반기부터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전체적으로 1.4%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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