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e러닝 시장 7.4% 성장… 작년 2조2400억 규모

지난해 e러닝(전자학습) 산업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7.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e러닝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e러닝산업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2조2,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4년 e러닝산업 발전법 제정 이후 연평균 10%가량 성장한 것으로 2004년 총 매출액 1조2,984억 대비 6년 만에 2배 가량 성장했다. 부문별 시장 규모는 서비스 분야가 1조5,129억원으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콘텐츠 5,090억원, 솔루션 2,239억원 순이었다 e러닝 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2만3,468명을 기록했다. 서비스 산업에 신규 사업자가 활발히 진입하면서 e러닝 사업자 수도 13.2% 증가한 1,549개를 기록했다. 이용률은 개인의 경우 지난해 만 3세 이상 국민은 49.0%로 0.7%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외국어 학습이 38.0%로 가장 비중이 컸고 초ㆍ중ㆍ고 교과과정 등 학업 연장은 27.9%, 직무 관련은 19.6% 등이었다. 사업체 경우 300인 이상 사업체의 e러닝 도입률은 2.1%포인트 상승한 62.8%로 나타났으나 300인 미만 사업체의 도입률은 전년과 큰 변화가 없는 3.9%로 집계됐다. 또 교육기관과 정부ㆍ공공기관은 각각 81.4%, 77.6%로 전년보다 도입률이 상승, 개인과 사업체보다 높은 도입(이용)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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