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놀이 명소인 에버랜드의 캐리비안 베이가 1일 실외 파도풀을 가동한다.실외 파도풀은 바다에서 치는 파도와 유사한 물의 파동을 즐기는 물놀이 시설. 물흐름의 변화에 의해 파도가 생기는 것에 착안해 컴퓨터로 유속을 통제하여 높이 2.4m의 파도를 생성해낸다.
올해는 파도풀의 파도가 커지고 세졌다. 에버랜드는 파도풀의 파도 치는 시간 간격을 기존 1분 40초에서 1분으로 줄여 파도의 출렁임을 더욱 자주 맛볼수 있게 했다. 또한 높이 2.4m짜리 큰 파도의 횟수를 좀 더 늘렸다.
한편 에버랜드는 파도풀 개장에 이어 6일에는 튜브 슬라이드, 워터 봅슬레이, 실외 유수풀, 서핑 보드 등을, 17일에는 어드벤쳐 풀을 가동할 예정이다. (031)32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