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신硏 "POSCO 1분기 최고실적 전망..목표가 29만원"

대신경제연구소는 8일 POSCO[005490]가 1.4분기에 30%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내며 분기사상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제품 가격 인상과 환율 하락을 고려해 연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을 각각 4.5%, 10.4%씩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보다 26.1% 올린 29만원으로 조정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POSCO의 1.4분기 총 판매량은 직전분기 대비 1.9% 증가한749만톤, 매출액은 3.2% 증가한 5조7천900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조7천353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늘어난 23조5천545억원, 영업이익은 23.1%증가한 6조2천201억원으로 내다봤다. 문 애널리스트는 "POSCO의 주가는 이같은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수 철강사들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다"면서 "따라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누코(Nucor)사는 주가수익비율(PER)이 9.1배인 반면 POSCO는 4.1배에 불과하며, 중국의 보산강철과 대만의 CSC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배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POSCO는 0.9배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