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휴게실] 보름달 관련, 이성감정
◆지진, 보름달 관계 깊어
지진과 보름달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의 우주방사선과 연구진들은 초생달과 보름달 사이에 지진이 잦은 지역에서 지구표면에서 방사선 세기(중성자 방출)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달에 의한 만조력이 지각을 변형시키거나 균열을 일으키고 균열사이로 라듐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가 나와, 알파입자와 같은 방사선이 세진다.
연구팀은 특히 지난 64~92년 사이에 태평양 지진 대에서 발생한 거대한 지진이 초승달과 보름달 사이 기간 보다 2~3일 더 이르거나 늦게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기간동안 지진 지역에서는 중성자 방사 파열 현상이 관찰됐다. 과학자들은 중성자 방사 현상을 지진을 예측을 할 수 있는 지표로 이용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여자, 남자의 낮은 목소리에 매력 느껴
남자의 낮은 목소리를 들으면 여자들은 그 남자가 털이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행동 생물학자 사라 콜린스는 남자의 목소리를 녹음한 뒤 이를 여자들에게 들려줘 목소리의 주인공에 대해서 상상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여자들은 낮은 목소리의 소유자가 더 매력적이고, 체중이 더 많이 나가고, 근육이 많으며, 털이 더 많은 것으로 상상하였다. 콜린스는 이 같은 현상은 여자들이 자신들과 많은 차이를 가진 남자를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낮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높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보다 실제로 더욱 근육질인 것은 아니라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