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점… 일반 「섹스숍」의 3배/매장내 남성클리닉 두고 성상담도「섹스숍」보다 규모가 3배가량 큰 성인용품 전문 백화점이 18일부터 이태원 중심가에 등장한다.
서흥산업은 17일 해밀턴호텔 동쪽편에 35평 규모로 「아프콜」이란 이름의 성인용품 전문 백화점을 개설, 국내외에서 생산된 80여종의 콘돔 등 3백여가지의 성인용품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흥산업은 또 매장내에 전문 남성클리닉을 두고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성과 관련된 무료상담을 실시, 잘못 인식된 성지식도 바로 잡아줄 계획이다.서흥산업은 아프콜 본점개설에 이어 전국에 체인망을 개점할 계획이다.
성인용품 전문매장은 지난해 신촌에 10여평 규모의 「섹스숍」이 등장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다가 신촌 섹스숍 업주가 무허가 제품을 판 혐의로 구속되자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오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