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새로운 개념의 오디오 기기 선보여

무선 연결로 TV 등과도 연결 가능해


삼성전자가 신개념의 오디오 기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1일 스마트TV를 비롯해 다양한 기기들과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오디오기기 '에어트랙(AirTrack)' 모델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고급형 모델의 경우 업계 최초로 사운드바형 오디오에 진공관 앰프를 사용, 포근하고 윤기 있는 자연스러운 음감을 제공한다.


또 에어트랙 3종 모두 무선 연결이 가능한 우퍼와 막대형 스피커로 구성돼 TV 등과 함께 연결해 깔끔한 거실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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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형 모델에 적용된 진공관 앰프는 진공상태의 전구 안에서 전자가 증폭되는 원리를 이용하는 속성으로 인해 비오는 날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차분한 소리를 내 LP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을 준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에어트랙은 '사운드쉐어(SoundShare)' 기능을 이용해 선 없이 깔끔하게 TV 등 기기들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리모컨 하나만으로 TV와 에어트랙의 전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 에어트랙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최고의 오디오 기술과 아름다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조화시킨 제품"이라며 "고객들이 거실에서 간편하게 최고급 음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출고가는 49만9,000원에서 929,000원까지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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