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에서 분양한 ‘더샵 센텀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6일 실시한 ‘더샵 센텀포레’의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7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 84㎡A타입은 부산지역 올해 최고 경쟁률인 191.4대1을 기록했다.
부산 ‘더샵 센텀포레’가 인기를 끈 것은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투자가치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는 부산의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센텀권역에 위치하며 단지 앞에 수영강이 흐르고 뒤편으로 백산이 둘러싼 배산임수의 입지이다.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분석이다. 전용면적 84㎡을 기준, 3.3㎡당 분양가가 평균 97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3.3㎡당 1,200만원)보다 낮았다.
부산‘더샵 센텀포레’는 중대형 평형도 인기가 높았다. 전용면적 기준 99m²(40가구)는 6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큰 주택형인 154m²(28가구)도 17.07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더샵 센텀포레 청약 결과에서 확인된 것처럼 청약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상반기 일부 아파트에서 6,000만~7,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던 만큼 센터포레에도 상당한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조충연 분양소장은 “더샵 센텀포레는 입지가치와 투자가치가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더샵 센텀포레’는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9일부터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