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22일 은평뉴타운 3지구 건설공사와 관련, 다음달 12일께 턴키방식으로 입찰공고를 하고 내년 4월께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면적 총 57만3,542평의 은평뉴타운 3지구는 4개 공구로 나뉘어 총 14개 단지 4,983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업체는 아파트 건설공사, 도로ㆍ교량ㆍ택지조성 등 도시기반 시설공사, 지장물 철거, 폐기물 처리용역 등을 맡게 된다.
SH공사는 평당공사비를 시중 톱브랜드 아파트에 적용되는 시공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공동도급 참여 시공사를 2개사 이내로 제한, 우수업체들이 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기본설계기간을 60일에서 75일로 늘리고 설계평가에서는 1위 업체를 우선 선정한 뒤 10%의 차등률로 2∼3등 점수를 매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