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집 증후군에 이어 새차 증후군 치료업체가 생겨 화제다.
토털 환경개선서비스 전문업체인 그린베어(대표 김효근)는 자동차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자재와 페인트, 접착제 등으로 인한 자동차 내부의 공기 오염도를 측정, 이를 치료하는 이른바 ‘새차증후군’ 치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두통과 구토, 알러지를 일으키는 자동차의 각종 마감재와 플라스틱에 특수한 광촉매 용액을 뿌려 코팅 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특히 시공 전 자동차의 실내 공기질 측정을 통해 내부 공기 오염 정도를 확인해 준다. 이 서비스는 경차(8만원), 중형차(10만원) 대형차(15만원) 등으로 전문시공기술자에 의해 시공이 이뤄진다.
김효근 사장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도입으로 다중시설의 경우 친환경 건축 자재의 사용이 의무화되고 있지만 자동차의 경우 관련 규제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각종 매연과 유해 가스로 환기마저 쉽지 않은 자동차의 실내는 운전자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02) 568-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