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보, 2분기 매출액 38% ↑…당기순익 흑자전환

상보는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사업 매출 호조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8.7% 증가한 501억원,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IFRS적용에 따른 퇴직급여 충당금 등 일시적 요인으로 6.8% 감소한 4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866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으로 각각 29%, 31%, 35%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같은 실적은 디스플레이 부문의 복합광학시트가 2분기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다,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 및 지속적인 내부 혁신 활동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로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상근 상보 대표는 "국내외 LCDㆍLEDㆍ3D TV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올해 매출목표 1,800억원 초과 달성은 물론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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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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