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핵심블루칩 모처럼 상승 견인

◎담화 후속조치·KF증자 기대로 기지개▷주식◁ 김영삼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코리아펀드등의 증자로 외국인 자금유입이 기대되며 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상승했다. 코리아펀드등의 증자에 따른 직접적 수혜주로 예상되는 대형우량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재료보유 중소형 개별종목들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22포인트 오른 6백82.81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천5백33만5천주로 여전히 저조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4일 연속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대형우량주와 단기 급등종목에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통령의 담화에서 특별한 경제회복 방안이 포함되지 않자 실망매물로 하락폭이 깊어지며 전장을 4.9포인트 하락한 채 마감했다. 후장들어 지수 하락폭이 깊어지는 듯했으나 대통령 담화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 기대감으로 기관성 매수 주문이 유입되며 상승, 반전됐다. 코리아 펀드등 컨트리펀드의 증자로 외국인 자금유입이 예상되며 삼성전자, 삼성전관, 현대자동차, 대한항공등 대형 우량주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6포인트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컨트리펀드 증자로 수혜가 예상되는 대형우량주의 상승에 힘입어 대형주가 모처럼 힘차게 반등했으며 중형주와 소형주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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