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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경쟁률 평균 4.4대1

서울시가 올해 첫 공급한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이 최고 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12일간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옛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결과 1,370가구 공급에 6,056명이 신청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일반 공급분 959가구는 4,931명이 신청해 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신혼부부 우선공급은 2.9대1, 다자녀가구 공급은 2.5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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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은 서울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장기형 임대주택으로,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임대료가 책정된다. 2011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4인 가구 기준 330만3,000원)의 70% 이하인 가구 중 2013년 1월 4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입자가 대상이다.

거주기간은 최장 6년으로 2년 후 재계약시 5%를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은 최대 10% 범위 내에서 서울시가 부담한다.

시는 지난해 1,350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1,370가구를 공급하고, 2014년까지 4,05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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