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입차 비교시승센터를 연다. 고객에게 독일ㆍ일본 브랜드 차와의 비교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평가를 받겠다는 의도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현대차와 주요 경쟁 수입차들을 비교 체험 해볼 수 있는 ‘수입차 비교시승센터’를 열고 20일 고객들의 시승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승센터는 서울 강남ㆍ잠실, 경기도 분당,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7곳이며, 시승할 수 있는 차종은 현대차 제네시스ㆍ그랜저ㆍ쏘나타ㆍi30ㆍ벨로스터 등과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도요타 캠리, 렉서스 ES350, 폭스바겐 골프, 미니 쿠퍼 등 6종의 수입차다.
비교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시승가능 차종을 검색한 뒤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시승 때는 전문 카마스터의 제품 비교설명도 들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이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고객들이 현대차와 수입차의 성능과 가격, 품질 등을 평가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