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OECD 수산위 부의장에 해수부 이안호 참사관

우리나라 현직 관료론 첫 선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에 이안호(46) 해양수산부 참사관이 선출됐다. 해수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112차 수산위원회에서 OECD 한국 대표부로 파견된 이 참사관이 28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박성쾌 부경대 교수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이상고 부경대 교수가 부의장을 맡은 적은 있었지만 우리나라 현직 관료가 부의장에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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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산위원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연합(EU)ㆍ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로 논의 결과를 지역수산기구에 제시해 국제 수산 분야의 질서를 주도하고 있다.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이 참사관의 부의장 선출로 국제 수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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