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은행, 종합금융정보네트워크 구축

하나은행이 오는 9월부터 고객들이 원하는 금융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한다는 취지로 '종합 금융정보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김승유 하나은행장은 25일 창립 30주념 기념식에서 "고객들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권, 보험, 자산운용, 투자은행, 카드, IT(정보기술) 등 종합금융그룹은 물론 금융 이외의 다른 사업영역과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장기전략을 밝혔다. 김 행장은 "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고객은 은행, 증권, 보험, 투신업무 등을 연결한 종합적인 금융자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고객은 상업은행, 투자은행, 증권업무 등을 연결한 종합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이외에도 부동산, 문화활동, 정보통신 등 비 금융서비스 부문도 인적ㆍ물적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9~10월께 구체적인 방안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를 위해 "알리안츠의 자회사인 프랑스 생명에 대한 합작투자를 1~2개월 이내 마무리, 보험에 진출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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