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레인콤 실적 전망 하향

실망매물에 주가도 급락

레인콤이 올해 이익목표를 절반 이상 하향하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레인콤은 12일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장 들어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절반 넘게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물량이 쏟아져 전날보다 2,100원(13.25%) 하락한 1만3,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레인콤은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올초 790억원에서 324억원으로 59% 하향 조정하고 연간 순이익 목표치도 570억원에서 172억원으로 69.8% 낮췄다고 밝혔다. 또 매출액 목표는 7,800억원에서 5283억원으로, 경상이익 목표는 670억원에서 185억원으로 각각 32.3%, 72.4%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전체 시장규모와 자체 매출액, 가격 경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초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하반기에는 인도ㆍ남미ㆍ중국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이달 중 U10 등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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