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사화합기여 '산업평화상' 내달 시상

전남 12일까지 추천 접수

전남도는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등에게 산업평화상을 줄 예정이다. 1일 전남도는 오는 12일까지 각 시군과 노동청,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 경영자협회,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산업평화상 후보에 대한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뒤 12월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자는 같은 사업체에 5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거나 도내 3년 이상 소재한 기업이나 노조, 최근 3년간 불법 노사분규 미발생 노조 등이다. 도는 산업평화상을 수상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100만-400만원까지 상금과 정부포상 추천, 도의 각종 시책우선 지원 등의 특전을 줄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산업평화상 제정 등 산업평화운동을 추진했다가 '관주도'라는 일부 노동단체의 반발로 결실을 맺지 못하자 도의회의 의원 입법발의로 지난해말 산업평화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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