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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다음달 말 문을 열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29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시 덕충동의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중남미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장기간 해외 출장을 떠났던 허 회장은 귀국하자마자 전남 창조경제센터로 발길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정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정택근 ㈜GS 사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등 그룹사 최고경영진이 동행하기도 했다.
허 회장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창조경제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GS그룹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초일류로 성장하기 위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창조경제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GS그룹은 전남 창조경제센터에서 어떤 산업을 중심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모색할지 정부·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전남 창조경제센터장은 GS칼텍스 CR사업부문장·광주지사장 등을 역임한 정영준 전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가 맡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