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GM-대우車' 출범 앞두고 300여명대우자동차판매가 오는 9월말 'GM-대우차' 출범을 앞두고 영업인력 300여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리점이 아닌 본사 차원에서 영업인력을 공개 모집하긴 지난 99년 워크아웃 이후 3년만이다.
대우자판은 이번에 대규모로 영업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최근 기업 이미지가 향상, 지난 5월 출시한 칼로스가 소형차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하는 등 내수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하반기 준중형 신차 'J-200'의 출시를 앞두고 영업조직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72년 1월 이후 출생자 중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와 2002년 8월 졸업예정자로 22~31일 대우차 지역 본부나 대우차 홈페이지(http://www.dm.co.kr),한국고용정보 홈페이지(http://www.kbsjob.co.kr)에서지원서를 교부 받아 제출하면 된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연말까지 승용시장 월간 점유율 30% 달성을 위해 영업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자판은 최근 마케팅팀을 확대 개편, 차종별로 마케팅 담당 팀장을 두는 '브랜드 매니저' 제도를 채택하고 팀장을 기존의 1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는 등 판매조직을 강화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