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을 비롯한 코스닥 우량주들에 대한 목표주가가 잇달아 상향조정됐다.
가장 큰 이유는 이들 기업의 1ㆍ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우량하다고 긍정적 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21일 NHN은 CLSK, 골드만삭스증권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 주문이 몰리며 10만원을 돌파,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또 인탑스, 피에스케이, 파 라다이스 등도 모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급등했으며 레인콤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같은 강세는 1분기 실적이 좋기 때문으로 증권사들은 이후 실적에 대해 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NHN에 대해 1분기 실적으로 검색광고 부문의 성장성과 해 외 부문의 성공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 주가를 1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탑스에 대해서는 대우증권이 실적개선에 비해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 며 3만8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또 한양증권은 지속되는 수익 호전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 부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7.5% 올린 2만7,500원 을 제시했다.
레인콤에 대해서는 신영증권이 1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신제품 효과로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15만원을 목표주가로 책정했다.
이밖에 대신증권은 피에스케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고 밝혔다.
/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