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치영의원, 리타워텍株 보유
데이콤 사장재임시 매수
민주당 곽치영(郭治榮)의원이 리타워텍 주식 3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국회 재산등록신고서 등에 따르면 곽 의원은 지난해 10월, 나중에 리타워텍에 인수된 아시아넷 주식 13만3,334주를 2억2,000만원(주당 1.5달러)에 사들였다.
이후 지난 7월 리타워텍이 주식맞교환 방식으로 아시아넷을 인수하면서 아시아넷 주주에게 리타워텍 주식을 7 대 1 비율로 교부, 곽 의원은 리타워텍 주식 1만9,047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달 15일에는 100% 무상증자를 받아 주식 수가 3만8,095주로 늘어났다.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할 때 곽 의원의 리타워텍 주식의 평가금액은 5억4,000만원. 3억2,000만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곽 의원측은 “곽 의원이 데이콤 사장으로 재직할 때 아시아넷이 아시아지역 정보통신 저명인사를 상대로 주주 참여를 권유해 주식을 매수했다”고 말했다입력시간 2000/10/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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