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풍년에 햇곡식 제철 과일ㆍ채소 할인 잇따라

태풍 없는 풍년을 많아 양질의 햇곡신과 과일, 채소가 다량 출하되자 유통업체들이 관련 상품들을 잇따라 할인 판매하기 시작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오는 10일까지 올해 첫 출하한 햅쌀, 햇과일 등 제철농산물을 최대 50% 특가에 선보이는 ‘살맛나는 푸드쇼’를 진행한다. 브랜드 햅쌀과 감귤, 알밤, 단감 등 대표적인 가을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5kg들이 제주산 노지 감귤이 50% 할인된 1만900원, 대숲풍미 20kg들이 햅쌀은 4만2,900원에 판매된다.

관련기사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 오프라인 마트들도 제철 농산물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홈플러스는 ‘먹기 좋은 제철 과일’행사를 통해 2.5kg들이 사과 한 박스를 1만원, 800g들이 단감 한 봉지를 6,500원에 내놓았고, 롯데슈퍼는 배추 한 통에 2,990원, 파프리카 2개들이 한 봉지에 2,700원 등의 가격표를 붙이고 채소 판촉에 들어갔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올해 첫 출하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물가부담 해소와 농가의 판로 확보에 동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