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北, 평양 인근에 대규모 병력·화포 배치"

국방부 "화력훈련 가능성"

북한 군이 지난 7월12일부터 평양 인근에 대규모 병력과 기갑부대ㆍ화포 등을 다수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방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 군이 오는 9월 초 예정된 당 대표자대회와 10월 당 창건 65주년 행사에 앞서 대규모 화력훈련을 하거나 군사 퍼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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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미 양군은 천안함 피격사건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지난달 동해 연합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안에 서해에서 네 차례 이상 연합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 서해상에서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며 10월3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항모강습단 기동훈련'에는 미 7함대 소속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는 서해상과 만리포 일대에서 연합 호국 상륙훈련이, 11월 초에는 연합 해상 대특수전부대 훈련이 예정돼 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향후 한미 연합훈련의 일정은 양국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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